맥북에어 M1을 처음 구입하고 처음 전원을 켰을 때, 두둥~ 하며 울리는 맥북 부팅 소리에서 느껴졌던 그 감동을 아직 잊지 못합니다.(사실 구입한 지 1달도 아직 안되긴 했지만.) 어쨌든 MacBook만의 부팅 사운드는 그 자체로도 갬성이 느껴지지만 가끔은 주변의 시선 때문에 불편함이 느껴질 때도 있는데요. 특히 조용한 도서관 같은 곳에선 말이죠. 그래서 이번엔 맥북 부팅소리 끄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공공장소에선 꺼두셔도 좋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도서관이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그것도 정숙한 분위기의 유지가 필요한 공간에선 아무리 MacBook만의 갬성 사운드라고 해도 눈치가 보이는 게 사실인데요. 이럴 땐 간단한 방법으로 맥북 부팅소리 끄기가 가능하니 이번 기회에 제대로 익혀두는 게 어떨까요?
일단 맥북 부팅음 끄기를 위해선 모니터 좌측 상단에 있는 애플 로고를 눌러주면 됩니다.
그러면 로고 아래로 팝업창이 열리며 다양한 메뉴가 표시되는데 우린 여기서 '시스템 환경설정'을 선택하면 됩니다.
설정 페이지가 열리면서 다양한 아이콘이 표시되는데요. 천천히 살펴보면 '사운드'라고 적혀 있는 아이콘을 볼 수 있습니다. 부팅음도 사운드니까 당연히 이걸 눌러주면 되겠죠.
사운드 관련 설정 화면이 열리면 상단 탭에서 '사운드 효과'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아래로 시선을 옮기다 보면 눈에 들어오는 게 있죠?!
바로 '시작 시 사운드 재생'. 그리고 바로 앞 체크박스에 표시가 되어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맥북 부팅소리 끄기를 위해선 어떻게 하면 될까요? 가볍게 클릭해서 이 체크 박스를 해지해주면 됩니다.
이젠 MacBook을 켤 때 들렸던 부팅 소리 없이 조용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매번 들어오던 두둥~ 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 살짝 심심함이 느껴지긴 하지만요.
장소와 상황에 따라 부팅 사운드를 on/off 하자!
전원을 켤 때 들리는 웰컴 사운드는 맥북 유저로서 포기하기 쉽지 않은 매력이지만 때와 장소에 따라 적절히 on / off를 조절해 가며 사용하는 게 또 기본적인 매너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소개한 방법을 기억해 두고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맥북 부팅소리 끄기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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