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둘러볼 곳은~~ 바로 통영에 위치한 동피랑 마을!! 빠밤~~
집집마다 그려져 있는 이쁜 벽화들로 유명세를 탔던 곳이죠!!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주민여러분들께 민폐를 끼치는건 아닌가 하는
염려가 들긴 하지만서도!!
나는야 예의 있는 남자니까 여친님 모시고 조용히 둘러보고 왔습니다^^
역시나 이번 사진의 주제도 여친님(현 마눌님)이기 때문에 동피랑 마을의 풍경따위는 없습니다..ㅠ.ㅜ
대신 사진찍을때 배경으로 나온 곳들을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로 살짝 포장해서 보여드릴 예정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ㅎㅎ
동피랑 입구 초입에 있던 헤드폰 벽화입니다.
많은 분들이 요기서 각을 맞춰서 사진을 찍고 있길래 여친님도 한장!!
역시나 내공이 없는 관계로 전혀 헤드폰을 쓰고 있는 듯한 느낌은 들지 않네요^^;;
동피랑에 " "이 살고 있습니다!!
과연 " " 안에는 무슨 말이 들어갈까요?? 한 번 맞춰보세요~~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잠시 빌렸습니다!!^^;;
예... 허락 따위는 없었어요. 그냥 마음으로 양해를 구했을 뿐.
하지만 절대 흠집 나지 않도록 살포시 앉아서 사진만 찍고 일어났답니다!
처음에는 이 사진을 보고 참 마음에 들었었는데 보면 볼 수록 자꾸 시선이 발꾸락으로 가네요..^^;;
웬지 개구리 발가락 같은 느낌이...ㅎㅎㅎㅎ
공존!!
지렁이랑 물고기가 공존하고 있는 이쁜 남의 집 벽이네요^^
눈으로만 보고 가면 좋을텐데 꼭 있죠!! 낙서하고 가는 사람들...
이러라고 만든 한글이 아닐텐데...-,.-+
지렁이 눈이 완전 크네요.. 부럽다는..ㅜ.ㅡ
울퉁불퉁한 벽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져서 더 이뻐 보이네요~~
굴뚝에 그려진 귀여운 그림이랑 '안녕!'이란 인사가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뒤쪽으로는 통영 시내와 바닷가도 보이구요^^
동피랑 마을에서 가장 이쁜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뒤에 주황색 지붕도 이쁜 사진을 만드는데 한몫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귀엽게 보이시려고 애쓰고 계시는 여친님!!ㅋㅋㅋㅋ
동피랑 마을은 마을전체가 이쁜 벽화로 가득차 있어서 어디서 찍든 이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정말 보물같은 공간이랍니다~
역시나 뒤에도 한 커플이 다정스럽게 뭔가를 사진에 담고 있네요^^
연인들로 가득한 동피랑 마을~~!!
남의 집 문앞에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하는 생각이 들지만서도 그래도 일단 이쁘니까 사진 한 장!!^^;;
기린 그림이 마음에 드셨는지 특별히 뽀뽀하는 포즈까지 취해주시는 여친님입니닷!!
나한테나 저렇게 좀 잘해주지..ㅜ.ㅡ
머리 위로 둥근 해가 떴네요.
현실에서도 해가 저런 모양이면 얼마나 이쁠까요..?!!^^
당췌 무슨 포즈인지 알 수가 없네요^^
벽화에 있는 공룡(?)을 따라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ㅋ
많은 여행지를 다녀 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통영은 가장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소매물도도 너무 아름다웠고 통영 구석구석도 너무 아름다웠구요.
먹거리도 구경거리도 인심도 너무나 좋았던 곳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벽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지렁이님!!
개구진 표정이 귀엽네요~~^^
마을 구석구석 숨겨져 있던 이쁜 벽화들을 찾는 재미가 정말 쏠쏠한 동피랑 마을!!
미쳐 보지 못하고 온 벽화들도 많을텐데 언제 다시 가서 보고 와야 겠어요^^
보신대로 동피랑 마을이라고는 여친님 사진에 배경으로 살짝 살짝 맛만 보여지는 관계로다가
감히 "동피랑 마을 여행기"라고는 제목을 못 붙이겠어요^^ 저 양심있는 남자거든요!!
그래서 제목을 "동피랑 가면 여기서 사진 찍자!"로....ㅎㅎㅎㅎ
그래도 나름 사진 이쁘게 나오는 장소들을 고르고 고른거니까 동피랑 마을 가시게 되면
꼭 여기서 보신 곳에서 사진 찍어보세요^^
아마 여친님(또는 와이프님)께서 좋아하실 거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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